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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단신] 법화경 사경(寫經)독송 기도회 外
◆ 대한불교조계종, 평화통일불사리탑, 법화정사, 세계불교수도원 구룡사, 세계대각법화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발원하는 법화경 사경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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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즐겨읽기] 그는 갔지만 그의 제주는 아직도 얼얼하다
고 김영갑의 작품 김영갑 1957~2005 글·사진 김영갑, 다빈치 4만5000원 사진이야 읽는 게 아니라 보는 것이니, 사진책 서평은 허튼 짓일 수도 있겠다. 그래도 쓴다. 생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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쟁쟁한 미술인들이 완주로 간 까닭은 …
모악산을 병풍처럼 두른 전북도립미술관이 봄비에 젖었다. 공간사가 설계한 전시 공간은 관람객의 접근이 좀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외국 미술계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 좋은 환경을 갖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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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레저] 겨·울·산·사 그 고즈넉함 속으로
정읍 내장사 겨울의 끝자락에 섰다. 4일이 봄의 첫머리, 입춘이다. 겨울의 정취를 마지막으로 맛보는 2월. 한국관광공사가 2월에 어울리는 여행지 네 곳을 뽑았다. 성시윤 기자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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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루게릭병 투병 속 제주 풍광 카메라에 …
23년간 제주도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작가 김영갑씨가 29일 별세했다. 48세. '아름다운 섬' 제주도에 반해 1982년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홀로 제주도에 정착한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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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치병 사진작가의 마지막 '제주 사랑'
몹시 야위었다. 78㎏이던 체중은 50kg에도 훨씬 못미친다. 죽으로만 끼니를 때운 지 벌써 4년째다.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삼달리 '두모악 갤러리'의 주인인 사진작가 김영갑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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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중] '그 섬에 내가 있었네'
한 사람의 삶을 엿보는 건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. 그 사람이 카메라를 들고 평생을 살아온 사진작가라면 광기 어린 예술가의 혼을 기대할 수 있고, 혈혈단신 제주도에 틀어박힌 지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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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내 삶 얼마나 남았을까 그래도 그림같이 산다
제주에 가면 그를 한번 찾아가라고 권한 건 사진을 전공한 K선배다. 제주를 진정 알고 싶다면 어줍잖은 관광지나 헤매지 말고 그의 사진 갤러리에 들르라고 했다. 소주를 몇잔 들이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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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해리포터'가 남긴 아쉬움
'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' 국내 첫시사회가 열린 26일 태평로 시넥스. 영화에 모여진 관심이 대단했던 만큼, 취재진과 영화관계자들로 좁지 않은 객석은 일찌감치 빈자리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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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지식인 지도] 스티브 라이히
1973년 1월 18일, 뉴욕의 전통 깊은 클래식 연주장 카네기홀에서는 연주 도중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. 스티브 라이히(Steve Reich)의 '네 대의 오르간' 이 연주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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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의 시골, 그곳에 '책의 천국'이…
영국 웨일스 지방에는 특이한 마을이 하나 있다. 인구 1천3백명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에 37개의 헌책방과 16개의 갤러리가 있고, 5월 말에는 시인.작가.정치인.배우들이 모여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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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웨일스 책마을 '헤이 온 와이'를 다녀와서]
영국 웨일스 지방에는 특이한 마을이 하나 있다. 인구 1천3백명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에 37개의 헌책방과 16개의 갤러리가 있고, 5월 말에는 시인.작가.정치인.배우들이 모여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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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계 쪽지
▶ 마니심연회 서예전 열려 마니심연회 서예전이 13~19일 서울 인사동 백악서원에서 열린다. 이 모임은 1987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심은 전정우의 문하생 중 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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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마니심연회 서예전 外
*** 마니심연회 서예전 열려 마니심연회 서예전이 13~19일 서울 인사동 백악서원에서 열린다. 이 모임은 1987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심은 전정우의 문하생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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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클래식 감상실' 사라져 간다
1996년말부터 클래식 음악감상실로 사랑을 받아오던 서울 서초동 바하하우스(대표 최예린.02-522-1750)가 이달말로 문을 닫게 됐다. 운영이 여의치 않아 연간 5천만원의 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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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문화를 바꾸고 있다
문화를 먹고 마시고 즐기는 시대에 새로운 「문화의 조물주」가나타났다.바로 인터네트.바야흐로 인터네트가 문화를 바꾸는 시대가 됐다.과거와는 전혀 다른 문화의 생산.소비구조가 펼쳐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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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직대통령 예우법
재작년 3월 미국 뉴욕의 포브스 매거진 갤러리에선 「대통령들에 관한 대통령들의 의견:정상(頂上)비평」이란 제목의 이색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.전직대통령들이 후임대통령들을 헐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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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회 "북적" 미전은 "썰렁"
얼마 전 호암 갤러리에서 고 김종영 조각전이라는 수준 높은 전시회가 열렸다. 김종영 하면 우리 나라 현대조각 계의 정상급 조각가로서 그의 작품세계는 한국현대미술의 최고봉을 이루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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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
◇백석김진화화전=8∼15일 백악미술관. (734)4205. ◇박순녀조각전=8일까지 예총화랑. (744)7874. ◇제1회신내경일러스트레이션전=7∼13일 관훈미술관. (733)6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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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
◇제47회 구상전=18일까지 선 화랑·734-5839. 회원 소품전. 황유엽·장이석·배동신·임직순·홍종명 등 46명 출품. ◇오준송 작품전=24일까지 한국화랑. 540-220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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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욱 망백전
인생 70을 무사히 채우기란 예나 지금이나 힘들긴 마찬가지다. 욕심에 어두워지지 않고,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며 70인생을 살기란 옛날보다 오히려 오늘이 더 어려울 것 같다. 자연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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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3)-조선 궁중잔치의 마지막 춤꾼
궁중정재라는 궁중 의식무용의 마지막 춤꾼이다. 궁중에서 행하던 연회나 종묘 제사에는 춤이 있게 마련인데 거기에는 여자무용(여령) 만이 아니라 남자의 춤(무동)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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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
◇ 제10회 김영재 전=18∼23일 서울갤러리. 735 7711 (교 2824). ◇ 한국미술의 모더니즘 : 1970∼1979=20일까지 무역센터 현대미술관. 552 2233 (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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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9)북청 사자 놀음 동성영옹
사자가 없는 나라인데 웬 사자놀음일까. 한국은 호랑이가 많던 고장이므로 범굿·범놀이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데 한국 각지의 탈춤판에 호랑이는 없어도 사자는 한몫 한다. 황해도 봉